상단여백
HOME 뉴스 기업
대기업 순위, 10년새 59곳 중 7곳 빼고 다 바뀌어삼성, 현대차 등 상위 6대 그룹은 굳건…금호아시아나·한진은 밀려나
  • 한우영 기자
  • 입력 2020.01.15 11:31
  • 수정 2020.01.15 11:31
  • 댓글 0
지난 10년간 국내 대기업집단 자산규모 순위가 크게 변동 된 것으로 나타났다. [PG=연합뉴스]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 자산규모 기준 순위가 지난 10년 새 크게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59개 대기업집단의 지난 10년 간 공정자산 변화를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집단 59곳 중 10년 전과 같은 순위를 유지한 곳은 7곳에 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CEO스코어는 2010년 공정자산 기준 순위와 올해 예상 순위를 비교했다. 올해 예상 순위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공정자산과 발표된 합병·인수결합을 반영해서 매겼다.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등 상위 6개 그룹의 순위는 10년 전과 동일했다. 특히 삼성, 현대차, SK는 10년 전보다 자산이 100조원 이상 증가, 가파르게 성장했다.

7∼10위는 10년 전에 비해 큰 변동이 있었다.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과 기업결합을 하면서 자산이 75조4920억원으로 뛰어 2010년 8위에서 올해 예상 7위에 올랐다.

한화와 농협은 10년새 1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한화는 2010년 자산 규모 26조3910억원에서 69조2100억원으로 162.3%가 증가, 자산 순위 역시 13위에서 8위로 5계단 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2012년에 경제지주와 금융지주로 분리되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된 농협이 10위로 신규 진입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두자릿수 순위 상승을 기록한 대기업집단은 신세계(22위→11위), HDC(37위→17위), 미래에셋(42위→20위), 현대백화점(34위→22위), 영풍(41위→26위), 한국투자금융(45위→27위), KT&G(40위→29위) 등이다.

이와 달리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기업들은 금호아시아나, 한진, DB 등이다.

금호아시아나는 9위에서 59위로, 한진은 10위에서 13위로 떨어졌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자산 규모가 3조원대로 줄어 올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CEO스코어는 예상했다.

한우영 기자  hwy85@mirae-biz.com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우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HOT 포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