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 매출 늘어…구글 플레이스토어서 인기 급상승 앱 1위 기록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진행했던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미지=신한금융그룹 제공]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진행했던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1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10일까지 3달간 국내 스타트업에 자사의 광고 지면과 시간을 빌려주는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선정된 기업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기발한 광고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의 준말이다.

신한금융그룹의 광고 지면과 시간을 국내 스타트업에 내줘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서비스와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영상 부문 6편, 인쇄 부문 6편을 선정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디지털 미디어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홍보했다.

한 스타트업은 매출이 15% 늘었고, 또 다른 스타트업은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가 급증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급상승 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한 스타트업은 매출이 15% 성장하고 또 다른 스타트업은 자사가 개발한 앱 내려받기 수가 급증해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급상승 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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