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고자 ‘KEEP IT GREEN’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관심을 촉구하고자 ‘KEEP IT GREEN’ 업사이클링(Upcycling) 캠페인을 전개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회수한 폐 선불카드를 여행용 네임택으로 제작하고 국내에서 재활용률이 약 90%에 이르는 크라프트지 박스로 포장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필(必)환경소비 트렌드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해당 캠페인은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전망이다.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신세계면세점 전점에서 당일 50달러 이상 구매하는 내외국인 고객 중 선착순 4000명에게 네임택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인식이 점점 고조됨에 따라 ‘KEEP IT GREEN’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본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6월 리사이클링 아티스트인 ‘미승’ 작가와 함께 폐화장품을 활용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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