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승진 2년 만에 나란히 전무 승진

서울 마포구 삼진제약 본사. [사진=미래경제 DB]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진제약의 오너 2세 조규석 상무와 최지현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삼진제약은 내년 1월1일부로 임직원 123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13일 단행했다. 조규석 상무와 최지현 상무는 전무 승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말 승진 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한 지 2년 만이다.

삼진제약은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이 1968년 공동 설립한 제약사다. 최 회장의 장녀인 최 전무와 조 회장의 장남인 조 전무는 각각 2009년과 2011년 삼진제약에 입사한 후 2015년말 이사, 2017년말 상무로 나란히 승진했다.

최 전무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과 홍대건축도시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진제약 입사 이후 마케팅과 홍보 업무를 맡고있다. 조 전무는 미국 텍사스대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를 받고,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했다. 삼진제약에서는 경리 및 회계 업무를 하고 있다.

조 회장의 차남인 조규형 이사도 이번 인사를 통해 상무로 승진했다.

최 전무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3만8692주를 취득했다. 약 10억원 규모다. 최 전무의 회사 지분은 0%에서 0.28%로 늘어났다. 조 전무와 조 이사는 회사 지분이 없다.

 

<승진>

▲전 무 : 성재랑, 조규석, 최지현

▲상 무 : 박수남, 안정태, 오갑진, 이규일, 조규형

▲이 사 : 신범규, 이순환, 이용정, 최문석

▲이사대우 : 권호석, 이만수, 전인주, 진창화

▲팀 장 : 안형준 外 20명

▲과 장 : 진남혁 外 35명

▲대 리 : 유인식 外 16명

▲주 임 : 이재훈 外 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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