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공로 인정

CJ대한통운 관계자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등 지역밀착형 CSV・사회공헌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뽑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CJ대한통운은 대표적 CSV(Creating Shared Value) 사업 모델인 ‘실버택배’를 비롯해 ‘발달장애인 택배’, ‘희망나눔 숲 만들기’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으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 격려하는 제도다.

특히 CJ대한통운 실버택배는 지자체, 민간단체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실버세대의 경제적 안정은 물론 건강증진, 사회생활참여 등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어 대내외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UN 공식 홈페이지에 등재 됐으며 영국 경제 전문지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됐다.

또한 CJ그룹과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사례는 지난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실버택배 모델을 적용한 발달장애인 택배, 매년 한강지역 일대에 1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및 탄소저감에 이바지하는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 투명 안전우산 및 형광 가방고리를 전달하며 스쿨존 사고를 예방에 기여하는 교통안전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는 사회공헌활동들에 적극 힘쓴 점들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타기업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CJ그룹의 핵심가치인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의 임직원 봉사활동은 2017년 이후 2년 연속으로 2만 시간을 돌파해 주목 받은 바 있으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2만 시간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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