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테이크족’ 늘어남에 따라 고기 두께 다양화

이마트가 스테이크 두께도 고객 맞춤형으로 판매한다.[사진=이마트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이마트는 스테이크용 고기를 원하는 두께로 썰어주는 고기 맞춤형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우와 수입 소고기 등심·안심·채끝 구매 고객은 고기 두께를 1.5cm/2cm/2.5cm/3cm/4cm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기존에는 2cm와 2.5cm 두 가지 종류를 중점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에어프라이어가 보편화하고 집에서 직접 스테이크를 구워 먹는 ‘홈스테이크족’이 늘어남에 따라 두께를 다양화했다.

로스구이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위해 1.5cm 두께도 새로 도입했다.

매장에는 두께별 고기 모형을 비치해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지난달 24일까지 등심(17.9%), 안심(14.8%), 채끝(14.2%) 등 스테이크용 부위 매출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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