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mL, 2L 출시…인체 밸런스에 맞게 블렌딩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온 허인철 부회장이 오리온 제주용암수 브랜드와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오리온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오리온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출시하고 글로벌 미네랄워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리온은 마켓오 도곡점에서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530mL, 2L 신제품을 선보이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제 2도약을 선언한 오리온이 야심차게 내놓은 미네랄워터 브랜드다. 미네랄 부족을 겪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풍부한 미네랄을 제공하고 세계적 명수와 경쟁할 수 있도록 미네랄 함량을 신체 밸런스에 맞춰 대폭 높였다.

주요 미네랄 성분으로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62mg/L, 나트륨 배출로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도움을 주는 칼륨 22mg/L, 신경과 근육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마그네슘 9mg/L 등을 담았다.

국내 시판 중인 일반 생수 대비 칼슘은 13배, 칼륨 7배, 마그네슘은 2배가 많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의 산성화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pH 8.1~8.9로 약알칼리화했다.

세계 최고의 기술진과 연구진들이 개발에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글로벌 음료설비 제조사인 독일 크로네스(KRONES), 캡(Cap)과 병 설비 제조사인 스위스 네스탈(NESTAL)에서 최첨단 설비와 신기술을 도입했다.

미네랄 블렌딩 및 물 맛과 관련해서는 미네랄 추출기술 권위자인 일본의 우콘 박사,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고재윤 교수 등 최고의 연구진들이 참여해 제품력을 높였다.

오리온 제주용암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모델이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오리온 제공]

병 디자인은 파슨스 디자인스쿨 제품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레드닷, iF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가 맡았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모티브로 세로선과 가로선을 활용, 각각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병 라벨에도 우뚝 솟은 한라산과 밤하늘에 빛나는 오리온 별자리를 담아 제주의 낮과 밤을 그려냈다.

오리온은 제품 출시를 맞아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2월 1일부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가정배송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정기배송을 신청하는 소비자들에게 530mL 60병 체험팩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친구 3명에게 가정배송 앱을 추천하고 정기배송 주문 시 4회차, 8회차, 12회차 등 배송 4회차마다 무료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할인율로는 25% 달하며 2L 제품은 12월 중 프로모션을 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40만 년 동안 제주도 현무암에서 자연 여과되어 깨끗하고 몸에 좋은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용암수는 화산암반에 의해 외부오염원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수자원으로 셀레늄, 바나듐, 게르마늄 등 희귀 미네랄도 함유돼 있다.

제주도 내 매장량은 약 71억 톤에 달하며 매일 1만 톤씩 사용해도 약 2000년을 사용할 수 있어 ‘천연무한자원’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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