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과 내년 상반기 입주 시기 조율 중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유한킴벌리가 본사 이전에 나선다.

19일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는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최근 롯데물산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입주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킴벌리클라크와 유한양행이 합작한 기업으로 화장지 등 주요 제품의 국내 시장 1위 점유율을 갖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사를 옮겨 기업 문화를 더욱 스마트하게 혁신하고 연구개발과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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