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중 1명 회사 떠나…퇴직일은 이달 11일

▲ 서울 중구 동양증권. (사진=뉴시스)

동양증권 직원 약 600명이 회사를 떠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은 지난해 12월30일부터 희망퇴직을 접수한 결과 당초 목표 500명보다 많은 약 60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동양증권 직원은 지난 9월 30일 기준 정규직 2349명, 계약직 132명으로 총 2481명으로 직원 4명 중 한명이 회사를 떠나는 셈이다.

희망퇴직자가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지난해 말부터 추진해 온 구조조정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퇴직일은 이달 11일이다.

동양증권은 퇴직 위로금으로 근속 연수에 따라 6~12개월치 월급을 지급한다. 또 감원과 함께 ▲임원 50% ▲팀·점장 30% ▲차·부장 25% ▲과장 이하 20%의 급여삭감도 단행된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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