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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한옥호텔 내년 초 착공2025년 완공 목표…장충동 일대 전통 한옥 타운으로 탈바꿈 계획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9.11.06 16:48
  • 수정 2019.11.0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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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추진 중인 장충동 한옥호텔 조감도.[사진=호텔신라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호텔신라가 추진 중인 한옥 호텔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된다.

호텔신라는 인근 남산 성곽길을 포함해 현재의 호텔 정문 인근을 전통공원으로 만들어 서울 장충동 일대를 전통 한옥 타운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서울시 건축위원회에서 호텔신라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했던 한옥 호텔에 대한 건축 심의가 통과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숙원’이었던 한옥 호텔은 2011년 사업안이 처음 서울시에 제출됐지만 문화재 보존과 자연경관 훼손 우려 등을 이유로 4번이나 반려·보류되는 등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건축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호텔신라는 내년 초 착공을 시작해 지하 3층, 지상 2층에 43개 객실을 갖춘 한옥 호텔을 2025년 기존 장충동 신라호텔 옆에 완공할 계획이다.

아직 중구청의 건축 허가와 서울시 구조 심의 등의 절차가 남았지만 건축심의 허가가 나온 만큼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 평가다.

호텔신라는 추진 10년 만에 한옥 호텔의 첫 삽을 뜨는 만큼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공정에 신중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한옥 호텔의 건물 구조와 지붕, 외벽, 조경은 전통 한옥의 정취를 반영해 설계될 예정이다. 객실에는 마당과 누마루가 구비되고 지하에는 다도 공간이 조성된다.

아울러 호텔신라는 호텔 출입로의 청기와 정문을 포함한 일대 부지 4000㎡를 서울시에 기부채납하며 정문 일대를 주민들에게 개방되는 전통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영빈관으로 올라가는 계단 일대 부지에는 면세점 건물을 신축하고, 영빈관의 앞마당이 될 면세점 건물 옥상엔 공원도 만든다.

호텔신라 측은 “단지 한옥 호텔만을 짓는 것이 아니라 장충동 부지에 있는 신라호텔 전체가 새롭게 조성된다고 보면 된다”며 “서울 한복판에 처음 들어서는 한옥 호텔인만큼 장충동 일대를 전통 한옥 타운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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