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6세대 그랜저 최다 사전예약 기록 갈아치워

현대자동차가 이달 출시 할 예정인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현대차의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 첫날 1만7294대다 계약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는 5일 더 뉴 그랜저가 사전계약을 시작한 4일 하루에만 전국 영업점에서 1만7294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나온 6세대 그랜저의 기록(1만5973대)을 갈아치운 것이다.

더 뉴 그랜저는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신차급으로 달라졌다.

먼저 '파라메트릭 쥬얼'이라는 현대차만의 보석모양 패턴을 사용해 헤드램프와 그릴을 통합시켜서 앞부분을 독창적인 모습으로 만들었다.

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을 경계가 없는 스타일로 통합시키고, 고급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그 밖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 기술을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고 보행자 안전을 배려하는 '후진 가이드 램프'와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탑재하는 등 안전·편의사양을 넣었다.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네 가지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3294만원∼4539만원에서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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