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직원과 고객 등 예비부모 35쌍 초청,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서 베이비문 행사 개최

매일유업 만월여행에서 ‘다둥이 아빠’ 가수 박지헌씨가 행복한 육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매일유업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26일과 27일 1박 2일간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에서 임신한 직원 가족과 고객 총 35쌍을 초청해 임신을 축하하고 순산을 기원하는 태교여행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매일유업의 베이비문 행사는 28주 이상 안정기에 접어든 예비 엄마들 에게 태교와 휴식을 목적으로 떠나는 일종의 태교여행을 지원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근에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응원하고 독려하고자 예비 아빠가 신청하는 특별한 태교여행으로 자리매김해 매회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아빠가 선물하는 만월여행”이란 콘셉트로 국악 태교 공연, 부부가 함께 하는 명품 체조 등, 태교와 휴식이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출산 및 육아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물론 유모차, 궁중비책 스킨케어, 로토토역류방지쿠션 등 다양한 출산용품이 축하선물과 경품으로 제공되어 예비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6남매 다둥이 아빠인 가수 박지헌씨가 강연자로 나서 육아를 통한 가정의 행복과 아빠 육아 꿀팁을 전수해줘 예비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박수를 받았다.

태몽으로 하마 꿈을 꾸어 태명을 하마로 정했다는 예비아빠 이경훈씨는 “육아란 아빠가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6남매를 키우고 있는 육아 선배의 강연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함께 육아를 잘 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아내와 사내커플로 육아보다는 회사일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회사에서 마련해준 이번 만월여행에 참여해 가정의 소중함은 물론 애사심도 듬뿍 생기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9년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활동중인 매일유업은 다양한 출산 장려프로그램과 육아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국내 최초로 1975년부터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교실을 운영한 이래, 현재 매년 200회 가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한 매일클래식 음악회, 국내 유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분유 생산 및 후원활동, 국내 최초 육아 포털사이트 개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서비스, 국내 최초 아기똥 상담 어플 개발, 매일아이 ‘매일 5분 육아’ 동영상 서비스 등 임산부 및 육아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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