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건강 관리방법·운동관련 진로상담 등 멘토링 진행 

KB국민은행은 서울 영등포 영신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Running is Learning’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KB국민은행(허인 은행장)은 18일, 서울 영등포 영신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의 멘토 KB!』 ‘Running is Learning’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1~17세)의 비만율과 건강상태는 외국에 비해 양호하나, 신체활동 시간이 줄어드는 등 위험 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주일에 하루 이상 운동(30분 이상)을 하는 아동은 36.9%에 불과하며(2018 아동실태조사), 과중한 학업 부담으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여 마음건강 또한 위험한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청소년 대상 스포츠 사회공헌 캠페인『청소년의 멘토 KB!』‘Running is Learning(운동은 교육이다)’을 선보인 바 있다.  

‘Running is Learning’은 KB국민은행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 등이 해당학교를 방문해 게임방식의 미니운동회를 열고 학생들과 함께 땀을흘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건강 관리방법과 운동관련 진로상담 등의 멘토링도 진행하며, 방문 학교의 스포츠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1백만원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9월, KB스타즈 여자농구단의 청주 산남고 방문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총 10개 학교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영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Running is Learning’ 행사에는 KB금융그룹 후원선수인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스트레스 지수 검사 결과 평균 5% 이상의 스트레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운동의 효과가 입증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중 한 명은“오랜만에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다 보니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훨훨 날아갔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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