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납입 시스템 개선…주말 가입 시 즉시 개시 가능

삼성생명은 고객들을 위해 보험 가입 및 개시 시스템 개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래경제 윤준호 기자] 삼성생명은 고객들을 위해 보험 가입 및 개시 시스템 개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달부터 주말에 설계사를 통해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그 즉시 보험 개시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개편했다.

기존에는 설계사 채널을 통해 주말에 보험을 가입해도 실질적인 보험 개시는 다음 영업일부터 가능했다. 보험 개시에 필수적인 보험료 납입이 주말에는 불가능하고 평일 영업일에만 가능했기 때문이다.

먼저 삼성생명은 보험료 납입 시스템을 개선시켰다. 주말에도 시간 제약 없이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도록 해 보험 가입 후 보험료 납입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에는 보험료 납입 시스템 개선뿐만 아니라 보험업계 전반에 자리잡은 태블릿 PC 기반의 영업활동도 한 몫 했다.

일반적인 보험 가입 절차는 보험 설계사들이 고객을 직접 만나 서류에 자필 서명을 하는 방식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2011년 말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전자청약이 본격화됐다.

한편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삼성생명은 10월 생명보험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5월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른 뒤 6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