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쓰에이 수지를 언급했다.

이날 성준은 최근 불거진 수지와의 열애설 질문에 "수지 씨가 유명해서 생긴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검색어 1위더라"며 "부담스러웠고 앞으로 행동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황했던 심경을 밝혔다.

또한 성준은 "열애설 이후로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아무래도 (수지에게)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며 워낙 연락을 자주 하는 성향이 아니다 보니 요즘 별로 안 친하다. 사귀는 사이 아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수지와 성준은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어깨에 손을 두르고 다정하게 만남을 갖는 장면이 한 매체에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는 여자라면 공감할만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로맨스가 필요해'의 세 번째 시즌이다.

성준은 극중에서 올인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과 현실에 충실하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남자 주완 역을 맡았다.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

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