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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젊은층 타깃…제휴카드 앞세워 2030 고객 확보매장 절반 이상 로드숍인 시코르, 카드 통해 백화점 안으로 고객 불러와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9.10.15 08:56
  • 수정 2019.10.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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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카드 론칭 행사 모습.[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젊은 층을 겨냥한 제휴카드를 통해 젊은 고객층 확보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10월 화장품 편집매장 시코르의 주 소비층인2030을 대상으로 시코르 카드를 출시해 1년만에 9만명을 흡수했다.

‘시코르 카드’는 당장의 씀씀이는 크지 않지만 미래의 주요 잠재고객인 20~30대를 포함해 10대 고객까지 확보하기 위해 출시됐다.

멤버십은 물론 다양한 혜택과 직접 결제까지 가능토록 출시한 업계 최초의 개별 브랜드 시중은행 카드다.

카드 유형도 성인들만 발급 가능한 신용카드가 아닌 누구나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체크카드로 선보였으며 디자인도 5가지로 다양화하는 등 출시 전부터 젊은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이 결과 시코르 카드 전체 고객 중 2030대가 차지하는 발급 비중은 이달 말 기준 79%에 달했으며 이는 일반 백화점 제휴카드 2030 발급 비중(34%)의 두 배가 훌쩍 넘는 결과를 보였다.

시코르 카드 출시는 영고객들의 발길을 백화점으로 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여개 시코르 매장 중 60% 이상이 백화점 내부가 아닌 로드숍으로 진출해 있음에도 많은 영고객들이 신세계백화점을 찾았다.

실제로 시코르 카드 발급자 중 42%가 신세계백화점을 찾아 쇼핑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40%는 과거 신세계백화점의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고객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신규 영고객 유치로 인해 올해 2030 매출이 가장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9월말까지 신세계백화점 매출을 연령대로 살펴보니 20대는 8.7%, 30대는7.5% 기록, 1,2위를 달성했다. 또 시코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선호하는 장르를 분석해보니 역시 다른 제휴카드와는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일반 제휴카드의 경우 대부분 해외 명품이나 베이직스포츠, 영캐주얼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지만 시코르 카드의 경우 화장품에 관심을 가진 고객 타킷으로 출시된 만큼 시코르-화장품 구매가 주를 이뤘다.

이들은 또 스포츠와 캐주얼 의류까지 함께 구매하며 백화점 매출 신장에 한 몫을 차지 중이다.

신세계는 또 올 6월에 점심할인, 대중교통 할인 등 젊은 직장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엄선한 ‘신세계 씨티 클리어 카드’를 출시해 100일만에 1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중 30대 미만의 고객 비중이 35%로 제휴카드 출시를 통해 많은 영고객 확보에 성공한 셈이다.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은 “시코르 카드-신세계 씨티 클리어 카드 등 영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엄선한 제휴카드 출시를 통해 미래 주 소비층이 될 이들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2030 타킷으로 한 차별화 상품과 프로모션을 앞세워 수요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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