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강화 및 준법경영 문화 정착으로 지속가능 성장 토대 이뤄간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왼쪽)가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오른쪽)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임병연)이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공인 인증기관인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37001은 리베이트, 금품, 뇌물 방지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하는 국제 표준이다. 공인 인증기관이 반부패 의지 및 리더십, 리스크 파악∙평가, 지속적인 개선 활동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롯데케미칼의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인 준법경영부문 내에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하고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올해에는 이사회의 반부패 방침 승인과 부패방지 서약을 시작으로 각 부서별 잠재적 부패 리스크의 진단∙평가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점검하는 한편 내부 심사원 선발∙운영 및 반부패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ISO 37001 인증은 글로벌 화학사의 위상에 부합하는 준법경영 문화의 정착과 지속가능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패방지 활동을 충실히 이행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