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코스닥대상 수상…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우수 투명기업상 영광

▲ 제6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시상식 수상자들. (사진=코스닥 협회 제공)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는 26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재홍 차관, 금융감독원 김건섭 부원장, 한국거래소 김진규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코스닥시장상장법인 및 증권유관기관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코스닥협회는 수상기업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서울대학교 윤계섭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학계, 유관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조직했다.

이를 통해 선정위원회는 응모기업과 증권유관기관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서류심사와 기업실사를 거쳐 대한민국코스닥대상 및 부문별 최우수기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은 배관자재 제품을 생산하는 ㈜성광벤드가 차지했으며 최우수 투명기업상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각 분야별로 7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성광벤드는 30여년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높은 진입장벽 구축, 수출비중 62%,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69.2%, 영업이익 181.0%, 당기순이익 189.1%의 신장 실현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코스닥 대상 수상 법인에는 향후 1년간 상장유지수수료 및 변경‧추가상장수수료 면제, 본회 연수과정 중 ‘주식업무 임직원 해외연수’ 연수비 면제, 정부부처와 증권유관기관, 금융기관 및 본회 MOU 체결기관 등에 추천해 정책자금 및 기술이전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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