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카테고리 강화로 차별화…싱글몰트 위스키 원액 사용한 ‘시그넷’ 체험 가능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이 세계면세업계 최초로 글렌모렌지 시그넷 전용매장을 오픈했다.(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3일 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프리미엄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글렌모렌지 시그넷(Signet)’ 부띠끄를 인천공항점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오픈 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3월 인천공항 최초로 뷰티 편집매장을 오픈한 이후 지속적으로 차별화 된 MD와 체험형 콘텐츠로 탑승동을 개편해왔다.

이번에는 면세점 필수 구매 품목 중 하나인 주류 브랜드 중 국내외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는 글렌모렌지의 ‘시그넷’ 부띠끄를 세계 면세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

글렌모렌지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엣헤네시(LVMH)의 대표 주류 브랜드다. 2017년 국제 주류 품평회 (IWSC)에서 스카치위스키 부문 최다 메달 수상했으며 특히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등 6개 제품은 금메달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글렌모렌지만의 콘셉트로 디자인 되어 시각적 체험은 물론 글렌모렌지 오리지널뿐 아니라 면세 한정인 테인, 두탁, 캐드볼 그리고 프리스티지 라인의 19년산과 시그넷, 그랑빈티지 1993 등 다양한 라인을 구비하고 시향, 시음도 할 수 있다. 가격은 50달러에서 730달러까지 다양하다.

오픈을 기념해 지난 10일 모엣헤네시 아시아 지역 면세 사업 사장 바네사 위드만(Vanessa Widmann) 및 글렌모렌지 회장 토마스 모라드푸어(Thomas Moradpour)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또한 글렌모렌지의 마스터 블렌더인 빌 럼스덴(Dr Bil Lumsden)박사와 함께 하는 시음 행사도 열려 매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공간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며 “인천공항에서도 지속적으로 고객들이 차별화 된 MD와 프로모션 등을 다채롭게 마련해 글로벌 랜드마크가 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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