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기반 사회 소외계층 지원, 자선·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후원행사 진행 예정

BAT 코리아와 대한사회복지회가 9일 서울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지역사회공헌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중앙 좌측) BAT 코리아 김의성 사장 (사진 중앙 우측) 대한사회복지회 윤점식 회장.(사진=BAT 코리아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는 지난 9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서울 역삼동 대한사회복지회 서울본부에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의성 BAT코리아 사장과 윤점식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을 비롯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분야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BAT코리아에서 제공하는 후원금을 재원으로 ▲자선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BAT코리아 사업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BAT코리아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세트를 준비해 대한사회복지회에 기탁하고 회사 소재지인 서울과 경남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전달했다.

윤점식 회장은 “여전히 많은 소외 계층이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사회적인 이슈가 많아 우리 주변에 자칫 소홀해지는 추석명절 즈음에 BAT코리아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본격 개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BAT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소외 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

BAT코리아는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한부모가정을 위한 자활사업인 ‘유캔두잇(You can do it)’ 프로젝트와 한부모가정의 부모를 위한 ‘꿈꾸는 공방’ 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대한사회복지회로부터 그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김의성 사장은 “BAT코리아는 기업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을 비롯한 여러 사회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의지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AT코리아는 2012년 설립된 사내 여성리더십그룹 ‘아테나(Athena)’를 통해 미혼모 등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지원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미래인재 양성을 사회공헌활동의 주제로 삼아 미래 세대의 꿈을 지원하는 BAT 공모전과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천공장 임직원 자원봉사단체 ‘한사랑회’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 동반성장을 추진해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한부모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아동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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