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즐기는 최신 유행 먹거리부터 혼자서 챙길 수 있는 명절 음식까지 다양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생선구이' 3종을 출시하며 수산 HMR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사진=CJ제일제당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서울 관악구에서 자취하는 서윤정(27)씨는 올 추석 연휴를 혼자 보낼 예정이다. 서씨는 “이번 연휴는 기간도 짧고 개인 사정으로 서울에 남아 있을 예정”이라며 “여가를 즐기면서 먹고 싶은 것도 혼자 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년보다 짧아진 추석 연휴와 더불어 1인 가구 증가로 혼자서 추석을 보내려는 ‘혼추족’이 늘어나고 있다. 혼추족들은 연휴에 고향을 찾는 대신 휴식을 취하거나 영화를 감상하는 등 여가 활동을 즐긴다.

이에 최신 유행 간식들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부터 명절에 즐겨 먹는 음식들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등 연휴 기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밀크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를 선보이고 있다. 흑당밀크티는 흑설탕을 불에 졸여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고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에 섞어 만든 음료다.

이번 신제품은 흑당 밀크티 특유의 진한 단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도 짙은 흑당 시럽이 퍼져나가는 듯한 모습을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액상 컵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며 가볍게 즐기기 좋다.

스페셜티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숫가루 라떼의 건강하고 고소한 맛을 살린 곡물음료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찰떡 미숫가루 드롭치노’ ‘새싹보리 미숫가루 라떼’ ‘귀리 미숫가루 라떼’로 구성됐으며 건강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생선구이부터 갈비, 떡까지 명절에 즐겨 먹는 대표 음식을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간편하게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는 ‘비비고 생선구이’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비비고 고소한 고등어구이’ ‘비비고 도톰한 삼치구이’ ‘비비고 쫄깃쫄깃한 가자미구이’ 3종이다. 고등어구이는 지방함량이 높은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사용해 고소함을 끌어올렸고 삼치구이는 도톰한 생선살로 만들어 풍부한 식감이 특징이다. 가자미구이는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소갈비살, 밤, 감자를 비법 양념장으로 맛을 낸 잔치집 반상 ‘오뚜기 맛있는 컵밥 궁중갈비찜밥’을 선보이고 있다. 순 소갈비살 외 밤, 표고버섯, 감자 등을 넣고 오뚜기만의 비법 양념장으로 맛을 낸 한정판 컵밥이다. 잔칫날 대표 음식인 갈비찜의 맛을 전문점 수준으로 구현했으며, 큼직하면서 푸짐한 건더기를 넣었다.

미니스톱은 인절미를 넣어 고소함과 쫄깃함을 극대화한 ‘인절미 케이크’를 출시했다. 인절미 케이크는 고소한 콩고물 크림과 팥 크림이 겹겹이 쌓여있어 빙수를 연상시키는 냉장 디저트다. 각종 크림과 토핑이 겹겹이 쌓여있어 먹었을 때 느껴지는 다양한 식감이 특징으로 팥 크림과 콩고물 크림의 달콤한 맛이 콩가루 토핑의 고소한 향과 만나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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