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만에 신규 회원 5만명 가입, 애플리케이션 다운수 8만건 육박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이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CJ제일제당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CJ THE MARKET)’이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초에 론칭한 ‘CJ더마켓’이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 쇼핑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로 가입한 회원 수만 5만 명에 달하고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도 8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다. 제품만 나열하는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각종 식문화 콘텐츠를 소비·체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 시킨 결과로 해석된다.

하루 평균 CJ더마켓 홈페이지를 찾는 순방문자수(UV)도 20만명에 달한다.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 다양한 이벤트 등 영향으로 일일 평균 페이지뷰(PV)도 3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식품업체 온라인 쇼핑몰 트래픽 기준(1일 평균)으로 최고 수준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도 ‘CJ더마켓’ 이용후기가 전파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CJ더마켓’ 회원수는 약 70만명(기존 ‘CJ온마트’ 회원 포함)으로 확대됐다. ‘CJ더마켓’ 앱 다운로드 수도 기존 15만명에서 50%이상 증가한 23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CJ더마켓’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 콘텐츠 등을 앞세워 신규 회원 확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8일 기존 자사 직영몰인 ‘CJ온마트’를 운영하며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 소비자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정간편식 전문몰 ‘CJ더마켓’을 오픈했다.

생산자 기반의 판매 집중보다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 소비자 중심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인공지능(AI) 상담사 챗봇인 조리봇을 도입했고 고객 맞춤형 큐레이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매일 새로운 메뉴를 제시하는 ‘오늘 뭐 먹지?’ 코너를 통해 다양한 상황과 테마에 맞는 가정간편식 중심의 식문화도 제시한다.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서비스도 2만원 상당의 가입 선물과 5% 상시 할인, CJ더마켓 기프트카드, CGV 골드클래스 예매권 제공 등 유료회원을 위한 할인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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