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경동나비엔은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51회 MBC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콘덴싱보일러, 청정환기 시스템 등 친환경 홈 사물인터넷(IoT) 제품으로 연동된 ‘나비엔 홈 IoT 존’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이 이번 전시회에서 정한 콘셉트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깨끗함과 따뜻함’이다. 주력 상품인 콘텐싱보일러와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 시스템을 IoT 제어기술로 연동해 쾌적하고 편리한 실내 생태계(나비엔 홈 IoT 존)를 구현한다.

나비엔 홈 IoT존에서는 월패드와 애플리케이션으로 방문객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조명과 가스도 원터치로 조절할 수 있다. 보일러와 청정환기 시스템 운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 온도와 공기질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 별도 서버나 배선 공사가 필요 없는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지역난방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별 온도 제어 시스템’도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될 예정이라고 경동나비엔은 설명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삶 전 영역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생활환경 시스템을 선사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제품과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