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알루론산 필러 '비소프트'.(사진=종근당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종근당은 최근 부위별 맞춤 사용이 가능한 히알루론산(HA) 필러 ‘비소프트'(Bi-soft)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소프트 주성분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으로 피부 내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촉진,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종근당은 설명했다. 또 시술 후 체내에서 일정기간 유지되다가 몸속으로 자연흡수, 소멸되는 안전성을 갖췄다.

비소프트는 S, M, L, XL 4종으로 출시됐다. 제품마다 물성이 달라 다양한 부위에 맞춤형 사용이 가능하다. S제품은 눈가, 입술 주변의 얕은 주름에 사용하며 M과 L제품은 팔자주름과 광대, 코, 입꼬리에서 턱으로 이어지는 마리오넷 라인 등 깊은 주름에 쓰인다.

또 XL제품은 관자놀이와 광대, 볼, 턱 등 얼굴의 볼륨을 강화하는 전용 제품이다.

이 제품은 프랑스에서 특허받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시술 편의성과 정밀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주사기 밀대의 크기를 키워 엄지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주사할 수 있게 디자인해 시술 시 주사기의 흔들림과 과도한 압력을 방지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비소프트는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고 편의성과 정밀성이 우수해 의료진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번 비소프트 출시로 필러 제품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은 스타일에이지, 하이알듀, 스킨플러스하이알 등 기존 필러 제품과 가슴보형물 유로실리콘, 녹는 실리프팅 실크로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미용성형 분야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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