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0일까지 약 11만명 방문, 8만 병 맥주 소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전주 가맥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당일 생산한 테라와 함께한 제5회 전주가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 제5회 전주가맥축제에서 당일 생산한 청정라거 테라를 총 8만 병을 공급해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6000병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5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지역 내 공장에서 오늘 생산한 맥주를 바로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맥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축제 전날 태풍이 상륙,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큰 피해가 없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궂은 날씨 뒤 극강의 더위가 지속됐지만 3일간 약 11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특히 행사가 6000석 규모로 확대된 만큼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주 대표 가맥집 20 곳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가맥지기 200명이 투입돼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축제 참가자들은 주최측과 하이트진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폭염에도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얼음을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당일 생산한 신선하고 시원한 테라를 제공했으며 축제 이튿날은 테라 데이를 운영, 다양한 무대 이벤트와 EDM DJ 클럽파티, 불꽃놀이 등을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전주가맥의 성장을 함께한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상생 및 축제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전주가맥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된 만큼 축제의 의미를 살릴 수 있는 기업활동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더 많은 분들이 축제 참가를 위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