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의 상생 프로그램 ‘즐거운 동행’에 참여한 제품의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은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즐거운 동행’ 상품전을 진행한 결과 이 행사 참여 제품 매출이 전달 같은 기간(6월 14일~6월 30일)보다 51%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즐거운 여행은 올리브영이 지난 2016년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올리브영은 협력사와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상품전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상품전에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는 ‘에르쯔틴’과 ‘스킨팩토리’다. 각 브랜드의 대표적인 제품인 ‘에르쯔틴 리제너레이티브 실트 크림’과 ‘스킨팩토리 SF23 에너지 갈바닉 브이 리프팅 마스크’는 이번 상품전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인기상품 3위안에 올랐다.

올리브영 관게자는 “온라인으로 발빠르게 신제품 정보를 파악하는 엄지족을 겨냥한 행사”라며 “‘즐거운 동행’으로 발굴한 브랜드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게 상품전 콘셉트”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