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색견이 무심천 발원지 인근서 발견

2일 오후 2시 30분쯤 충북 보은군의 한 야산에서 지난달 27일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이 실종 11일 만에 생존한 채 발견됐다. 청주 무심천 발원지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조양이 발견된 야산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정희 기자] 지난달 23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1일 만에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누리양(14)이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

2일 청주상당경찰서는 오후 2시 35분쯤 실종 야산에서 조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장소는 실종 야산 무심천 발원지 인근이며 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앞서 실종 당일 조양은 가족 등과 무심천 발원지를 향해 가던 중 혼자 산을 내려온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발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조양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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