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KCC는 고객·주주와의 소통을 위한 '2018/19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는 2018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KCC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활동과 성과, 앞으로 실천할 미래 비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연결재무상태표와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경영체계와 윤리‧준법경영, 기업지배구조가 소개돼 있다.

특히 KCC가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전략으로 선정한 ▲안전‧환경책임 강화 ▲인재 중시 ▲지속가능한 기술혁신 ▲고객과 시장 지향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활동의 성과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KCC는 보고서에서 환경경영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늘리는 한편, 친환경‧미래에너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 것을 지난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환경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계획을 소개했다. 국내 최대 규모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는 등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를 중심으로 미래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고단열 창호와 친환경 페인트, 보온단열재, 바닥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현황 등이 소개됐다.

KCC 관계자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KCC의 비전과 전략, 이에 대한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의 창출 목표와 성과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