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숲 만들기’ ‘자원 선순환 크레파스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봉사활동 전개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를 완성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CJ대한통운이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로 공기정화액자를 만들어 미세먼지저감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천연이끼 스칸디아모스와 버려진 목재를 재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친환경 이끼인 스칸디아모스(Scandia Moss) 와 버려진 폐목재를 활용해 인테리어를 위한 예술작품을 만들었다.

예술작품의 준비물로 사용된 액자는 직업재활센터에서 폐가구, 가구공장부산물, 오래된 물류파렛트 등 버려진 목재를 재가공해 만들어졌다.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은 각양각색의 스칸디아모스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액자에 붙여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예술작품을 완성했다.

봉사활동의 마지막 순서로는 퀴즈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자연과 인류가 함께 공존하는 그린라이프스타일(Green Lifestyle)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스칸디아모스 공기정화액자는 지역아동센터와 독거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스칸디아모스는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 지역에서 자라는 천연이끼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을 흡수해 정화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제습, 탈취, 방음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뿌리 없이 공기 중 수분과 영양 성분만을 섭취해 성장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관리가 쉽다. 원하는 색깔과 모양으로 다양한 연출도 가능해 친환경 셀프 인테리어 소재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기정화액자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CJ대한통운 직원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도 그린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생활습관부터 하나씩 바꿔 자연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며 “CJ대한통운은 여러 친환경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고효율화를 통해 녹색물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매년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가져 1000그루 이상의 포플러나무 묘목을 한강공원 일대에 심고 있으며 연중 ‘희망나눔 숲 가꿈’ 봉사활동을 통해 기존에 심었던 나무와 공원 주변의 환경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쉽게 버려지는 폐자원들의 재활용 방법에 대해 배우고 헌 크레파스를 재가공해 새것으로 만드는 ‘자원 선순환 크레파스 만들기’ 봉사활동,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CJ그룹의 경영철학에 기반한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