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36개사, 신북방 시장 진출 나서

월드옥타는 2019 CIS 유럽 경제인대회와 연계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하얏트 호텔에서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월드옥타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2019 CIS 유럽 경제인대회와 연계해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월드옥타 CIS 유럽 경제인대회는 이낙연 국무총리 공식 방문과 연계해 전 세계 23개국 24개 지회 한인 경제인들과 정부인사, 경제사절단, 국내 중소기업 대표 등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난 17일 키르기스스탄에서 막을 열었다.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지역대학연합 산학협력기업 8개 대학교 28개사, 코트라 국내기업 8개사 등 중소·중견기업 36개사와 키르기스 및 CIS지역 기업 약 140여 개사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트라와 공동주최로 진행해 모국 기업들의 해외시장을 위한 양 기관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상담회 담당자인 월드옥타 비슈케크 강인평 대표(월드메디컬투어)는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많고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상품이 키르기스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 소개되고 수출될 수 있도록 상담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기대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월드옥타는 중앙아시아 및 CIS 지역에 7개국 9개 지회를 구축하고 있다”며 “월드옥타는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국가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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