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 25% 역대 최대

삼성전자 갤럭시S10플러스.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래경제 한우영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시리즈가 지난 3월 글로벌 출시 이후 5월까지 약 1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10시리즈의 인기로 삼성전자의 올 1분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고치인 25%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9시리즈와 같은 기간을 놓고 비교할 때 약 12% 증가한 수치다.

갤럭시S10시리즈의 흥행은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저가형인 갤럭시S10e와 고급형인 갤럭시S10플러스 등 총 세 가지 모델이 출시,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세 모델 중 가장 인기있는 모델은 갤럭시S10플러스로 전체 판매량의 4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분기 400달러 이상 전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한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고무적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갤럭시노트10을 출시 하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도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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