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이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이틀새 11조원 이상 증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개장 첫날인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만3000원(4.59%) 하락한데 이어 3일에도 1만3000원(0.99%) 하락한 129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130만원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8월23일(종가 129만5000원)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역시 지난달 30일 장 마감 기준 202조940억원에서 190조8990억원으로 2거래일만에 11조1950억원 줄었다.

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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