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호 수영 열애 인정.(사진=판타지오,SM타운 페이스북)
배우 정경호(32)와 소녀시대 수영(25)이 올해 두 번째 공식커플로 등극했다.

양측 소속사는 3일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지난해부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정경호와 수영은 지난해 9월께 정경호가 군에서 제대한 이후 처음만나 1년째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인데다 종교가 같아 공통관심사가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2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있지만 그때마다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해 왔다. 특히 정경호는 지난 9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여자 친구와 한번 도 싸운 적이 없다"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하기도 했으나, 소속사 측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째 교제 중"이라며 위장막을 치기도 했다.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 풍문으로만 떠돌던 정경호와 수영의 열애는 이날 한 매체의 데이트 장면 포착과 함께 사실로 드러났다.

한편 이틀 전인 1일에는 소녀시대 윤아와 배우 이승기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김경미 기자


 

저작권자 © 미래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경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