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콘텐츠 올리고 공유하는 참여형 플랫폼…공유, 검색 기능 등 개편

롯데하이마트가 모바일 앱 내 테마관인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을 개편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이사 이동우)가 모바일 앱 내 테마관인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을 개편했다.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은 주거 공간 인테리어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앱 사용자가 직접 게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공유 기능, 검색 기능 등 사용자 편의성과 소통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은 지난해 10월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 ‘싱글 라이프’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가정’ 등 스토리를 담고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들을 선보이면서 시작했다.

이후 지난 1월 모바일 앱 사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올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을 할 수 있는 ‘나만의 스타일관’을 오픈해 사용자 참여도를 높였다.

‘나만의 스타일관’은 오픈 6개월째인 현재 사용자가 직접 올린 콘텐츠가 5000건을 넘어서는 등 고객 참여가 점점 늘고 있다.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인만큼 사용자가 더 쉽게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콘텐츠 상세 페이지를 들어가야 사용할 수 있었던 ‘좋아요’ ‘스크랩’ 등 추천과 공유 기능을 콘텐츠 리스트 페이지에서부터 사용할 수 있게 해 번거로움을 줄였고 콘텐츠에 댓글이나 ‘좋아요’ 추천이 발생하면 콘텐츠를 올린 사용자에게 푸시(알림)가 갈 수 있게 바꿨다.

콘텐츠를 올린 사용자가 본인의 개인 SNS 주소를 기재하면 바로 연결될 수 있는 링크가 생성돼 사용자 간 소통이 더 확대됐다.

또 라이프스타일관 메인 페이지 상단에 ‘홈’, ‘나만의 스타일관’ ‘라이프스타일’ ‘주간랭킹’등 메뉴바를 새로 만들어 코너 이동이 편해졌으며 검색 기능도 해시태그(#)만을 활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주거형태, 공간 유형, 면적별로 검색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콘텐츠 업로드 방식에서도 고객 참여성을 높였다. 과거에는 인테리어 콘텐츠에 별도의 태그 기능 없이 사진 속 연관 상품을 등록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콘텐츠를 올리면서 사진 속 연관상품에 직접 태그를 달아 상품 정보를 등록할 수 있게 돼 콘텐츠를 더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 MD 상품 추천, 사용자가 많이 등록한 상품 추천, 최근 등록한 콘텐츠 속 연관상품 동시 노출 화면 등을 추가해 쇼핑 플랫폼 본연의 기능도 강화했다.

7월부터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콘텐츠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만큼(최대 5000원) 엘포인트(L.Point)를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문총 온라인기획팀장은 “주거공간 외에도 액티비티, 캠핑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추천하는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여 다양한 소통이 이뤄지는 유익한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개편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1일에는 롯데하이마트 광고 모델인 배우 소이현의 주거공간을 소개하는 콘텐츠가 공개된다. 또 30일까지 새롭게 바뀐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이벤트페이지 URL 주소를 본인의 SNS 계정에 공유하고 이를 이벤트페이지에 댓글로 인증하면 1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준다.

사용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를 선정해 엘포인트(L.Point), 롯데호텔 라세느 뷔페 식사권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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