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웨어, 아이웨어, 인기 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부문서 진행

2019 BYC 유아모델 콘테스트.(사진=BYC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평범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해 선정된 이들에게 모델 활동을 지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패션업계에서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가득찬 소비자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준다. 라이프웨어 브랜드, 아이웨어, SPA 브랜드까지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모델 콘테스트’가 있다.

BYC는 ‘2019 제3회 BYC 유아모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BYC 영·유아 브랜드 ‘라미(Rammi)’의 유아 모델을 선발하는 이번 콘테스트는 20~36개월 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접수 방법은 BYC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콘테스트 게시판에 아이의 사진과 함께 응모글을 올리면 된다. 접수 기간은 3일부터 22일까지다.

BYC 유아모델 콘테스트는 예선과 결선을 통해 총 5명을 수상자로 선발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라미 베이비상’ 수상자(남아 1명, 여아 1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과 BYC 패키지 모델 및 광고 이미지 촬영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라미 스마일상 수상자(3명)에게 상금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디캐이아이웨어그룹에서 전개하는 아이웨어 브랜드 키블리(KIVULI)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일반 소비자 모델 선발 콘테스트 ‘키블리 위드 미(#KIVULIXME)’ 행사를 진행한다.

플리마켓 현장에서는 키블리 상품을 자유롭게 착용하고 직접 스타일링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 방문자들은 전문 포토그래퍼의 스트리트 스냅 화보 촬영해 볼 수 있고 콘테스트에 수상자는 이 브랜드의 글로벌 캡페인 모델로 데뷔할 기회를 얻는다.

스트리트 스냅 화보 촬영 참가자 중 일부는 내부 평가를 통해 우선 선발해 패션 커뮤니티 ‘무신사, 힙합퍼’에 릴리즈되며 최종 선발 인원은 2020년도 이 브랜드의 글로벌 캠페인 촬영시 해외 모델들과 함께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일반인 모델 선발 콘테스트 ‘에잇 바이 미(#8SXME, 8seconds X ME)’를 실시했다. ‘에잇 바이 미’ 콘테스트는 ‘에잇세컨즈’가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MyFavoriteMe(마이 페이보릿 미)’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나를 드러내는 것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자신감 넘치는 나를 만들어주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잇세컨즈는 지난 4월 15일부터 한달 반의 기간 동안 SNS를 통해 ‘에잇 바이 미’ 캠페인을 진행했고 일반인 모델 신청자는 약 4000명, TOP20을 뽑기 위한 1차 투표 참여자 6만6000명, 최종 8인 선정을 위한 파이널 투표에 4만9000명이 참여하는 등 밀레니얼 및 Z세대에게 흥미와 관심을 이끌며 성황리에 최종 8인을 선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에서 꿈 많고 끼 많은 일반인들을 지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나이, 성별, 외모에 상관없이 자신의 재능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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