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월드컵경기장 내 GS25, 응원 시작 전 2시간 매출 평소 하루보다 162% 높아

상암월드컵경기장 GS25애서 축구 응원객들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역대급 축구 성적을 거둔 결승전의 뜨거운 응원전만큼이나 편의점 GS25의 매출도 뜨거웠다.

지난 15일 밤부터 전국 각지에서 U-20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열렸다.

GS리테일은 가장 큰 규모의 단체 응원전이 열렸던 상암월드컵경기장(이하 경기장 표기) 내에 입점한 편의점 GS25 3개 점포를 이날 운영했다. 결승전 응원객들은 15일 밤 10시부터 경기장에 입장했다.

이날 자정까지 2시간동안 경기장 내 GS25 3개 점포에서 일어난 매출은 평소 K리그와 국가대표 경기가 열렸던 날의 하루 평균 매출 대비 162% 증가했다.

또한 강남역 광장, 청량리역 광장 등 주요 길거리 응원전이 열렸던 장소 인근 GS25 8개점의 지난 15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요일 대비 맥주는 32배, 치킨25는 26배, 안주류 14배, 김밥/주먹밥은 1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 관계자는 “주요 응원전 장소 인근 GS25의 놀랄만한 매출 증가는 이번 축구 대회 결승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전 국민적 응원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라며 “앞으로도 GS25는 국민적 저력을 한데 모으는 행사가 있을 때 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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