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동으로 높낮이 조절 가능…시중 제품 비해 최대 40% 가량 저렴해

롯데하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모델명:HM-DESK01BK)’를 출시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자체 브랜드(PB)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모델명:HM-DESK01BK)’을 출시했다.

전자동 스탠딩 책상을 PB로 출시하는 것은 국내 가전유통 업계 최초다.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은 전국 롯데하이마트 옴니스토어 매장과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은 83cm의 너비로 크기나 외관은 시중 출시된 스탠딩 책상과 비슷하지만 높낮이를 전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높낮이 조절 범위가 최저 17.5cm부터 최대 43.6cm까지로 폭넓어 사용자의 키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노소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또 필요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해 수시로 앉았다, 섰다 자세를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은 거치식 형태로 기존에 앉아서 쓰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쓰는 제품이다. 키보드 거치대와 스마트기기 거치대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

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를 비롯해 USB 3.0포트가 책상 상판에 내장돼 배터리 걱정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전자동 스탠딩 책상에는 모니터, 키보드 등 총 15Kg 무게까지 올려둘 수 있다. 배송, 설치, 애프터서비스(A/S) 등을 롯데하이마트에서 맡는다.

롯데하이마트 류진아 PB개발팀장은 “전세계적으로 서서 일하는 트렌드가 불고 있어 롯데하이마트가 전자동 스탠딩 책상을 PB상품으로 개발하여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며 “책상의 높낮이 조절로 사용자가 일하는 자세를 수시로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대사질환 예방, 자세교정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메이드 전자동 스탠딩 책상은 스펙이 유사한 시중 제품에 비해 최대 40% 가량 저렴하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2016년부터 자체 브랜드인 ‘하이메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4도어 냉장고, 65형 TV, 에어컨 등 대형가전뿐 아니라, 선풍기, 드라이기, 에어프라이어 등의 생활/주방가전, PC주변기기, 모바일 액세서리 등 디지털 상품까지 80여개 품목에서 약 500여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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