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전북 등 7개지역 독거노인가정에 3천만원 상당 선풍기 450대 기부

기부식에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롯데하이마트 조준석 상품개발부문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조종현 관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 20여명이 참석했다.(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들에게 선풍기를 기부한다.

독거 어르신들에게 후원할 선풍기는 450대로 총 3000만원 상당이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어르신들께 선풍기를 기부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0일 서울 관악구에 있는 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대표 기부식을 진행했다. 기부식에는 롯데하이마트 조준석 상품개발부문장,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조종현 관장과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 2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이날 기부식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부산, 전북 등 전국 7개 지역의 독거노인 가정에 선풍기를 직접 배달한다.

봉사자들은 2인 1조로 짝을 지어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해드릴 예정이다.

봉사에 참여한 롯데하이마트 조준석 상품개발부문장은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가전제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한 선풍기는 지난 5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진행한 고객참여형 기부이벤트 ‘롯데하이마트가 착한 바람을 선물합니다’를 통해 마련했다.

5월 한 달간 고객들이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했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금까지 총 4억10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후원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공기청정기 45대를 후원했으며 5월에는 롯데하이마트가 5월의 산타가 되어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30명 아동들에게 노트북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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