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사업권 단독 제안서 낸 한화도 ‘적격’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백화점업계의 서울 영등포역 상업시설 사업권 경쟁이 롯데·신세계·AK의 3파전으로 결정됐다.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3일 롯데·신세계·AK가 제출한 영등포역 상업시설 신규 사업자 입찰 제안서가 모두 적격 판정을 받았다.
서울역 사업권에 단독으로 제안서를 낸 한화역사도 적격 판정을 받았다. 예정금액 이상으로 입찰가를 제시하면 사업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앞서 철도공단은 적격자 결과를 11일 공개하기로 했지만 일정을 앞당겼다. 17일 경쟁입찰 후 최고가를 써낸 업체를 28일 최종 낙찰자로 결정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영등포와 서울역 예정가격은 각각 216억7343만1000원, 77억508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