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사업 확장 및 사업협력 강화…진출 본격화

▲ KT 직원들이 ‘GSMA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 행사장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뉴 인터네셔널 엑스포 센터(SNIEC)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KT)

단일사업자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20만개의 올레 와이파이(AP)를 보유하고 있는 KT가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시작했다.

KT(회장 이석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GSMA 모바일아시아엑스포(MAE) 2013’의 공식 행사장 전체에 KT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T가 이번 MAE 행사장 전체지역을 대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은 와이파이 기술에 대한 경험, 역량, 운영 및 노하우를 주관기관인 GSMA에서 인정한 결과다.

이로써, KT는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KT 와이파이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행사장내 프리미엄 무선접속점(Access Point, AP)을 200여개 정도 설치했다.

KT는 “이번 행사장내 와이파이 제공을 통해 국내를 뛰어넘어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AP의 인증획득을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시장에 AP 제공 및 추가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문장은 “이번 프리미엄 와이파이 중국 MAE 전시회상용화는 고객들에게 고품질·고속의 KT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세계 최고의 와이파이 기술 선도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기가 와이파이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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