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휴가의 왕인 여름휴가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빠르면 6월부터 늦여름을 즐기는 10월까지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 한국인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올 여름 휴가 기간(6/1~10/31) 한국인 여행객의 항공권과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인기 여행지 10곳을 각각 공개했다.

그 결과 항공은 ▲칼리보 ▲세부 ▲오사카 ▲방콕 ▲다낭 ▲발리 ▲타이베이 ▲도쿄 ▲울란바토르 ▲홍콩 순으로 나타났고 호텔은 ▲방콕 ▲보라카이 ▲오사카 ▲라푸라푸 시티 ▲다낭 ▲후쿠오카 ▲도쿄 ▲발리 ▲삿포로 ▲싱가포르 순으로 조사됐다.

인기 여행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항공에서는 5개, 호텔에서는 6개 지역이 동남아시아로 올 여름 휴가지로 제일 인기가 높았다. 동남아시아는 LCC 취항 노선이 많고 대체적으로 물가가 저렴해 가족, 친지 등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특성 상 휴가비용을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다. 동남아시아 중에서도 특히 필리핀의 도시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여름 휴가의 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사카, 도쿄 등 접근성이 좋은 일본의 근거리 도시들도 인기가 많았으며 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인 몽골도 이름을 올렸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가족, 친지 등 단체로 움직이는 여름휴가 특성 상 가성비가 좋은 동남아시아 지역이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며 “트립닷컴에서 항공권을 결제하고 이어 숙소를 예약하면 항공권 예약 회원 특별가를 통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립닷컴에서는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이 호텔을 검색할 때 항공권 예약회원 특별가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시하고 있다.

이는 트립닷컴이 항공과 호텔, 액티비티를 모두 아우르는 유일한 온라인 여행사로 트립닷컴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좀 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항공, 호텔, 액티비티 등 트립닷컴 내 상품 구매 시 여행자들은 ‘TripPLUS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립코인(Trip Coins)’, 등급에 따라 할인 및 코인 적립율을 높여주는 ‘활동점수(Tier Points)’,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플러스(PointsPLUS)’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