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옥수수 대비 월등히 높은 당도 특징…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

23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와 모델이 초당 옥수수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올해 첫 초당 옥수수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당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생으로 먹어도 단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고 샐러드 재료나 각종 고기 요리에 곁들이기에도 좋다.

특히 일반 옥수수에 비해 칼로리와 녹말 함량이 낮고 수분 함량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TV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훌륭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홈플러스는 2013년 대형마트 최초로 초당 옥수수를 선보인 이후 매년 준비 물량 완판 기록을 이어 왔다. 올해는 경남 의령은 물론 강원도까지 산지를 확대해 100만여 개 물량을 준비했으며 판매 기간 역시 지난해 대비 약 1개월 늘려 8월 하순까지 판매할 방침이다.

이 상품은 전국 홈플러스 140개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개당 1990원이다.

이현규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초당 옥수수 인기가 지속 상승 추세에 있어 지난해보다 많은 물량을 기획했다”며 “특히 탁월한 여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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