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커피 음용량과 함께 핫브루, 콜드브루, 듀얼브루까지

(왼쪽) 코카-콜라사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 (오른쪽) 코카-콜라사 ‘조지아 크래프트’(사진=한국 코카-콜라사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커피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커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증가하는 커피 음용량과 함께 소비자들이 커피를 많이 마시는 ‘커피 매니아’에서 질 좋은 커피를 즐기려는 ‘커피 애호가’로 변화하면서 기본적인 핫브루부터 콜드브루, 듀얼브루까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종류의 커피가 등장하고 있다.

핫브루는 말 그대로 갈린 커피 원두에 뜨거운 물을 부어 추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추출 방식으로 뜨거운 물로 바로 우려냈기 때문에 풍부한 맛과 향을 내는 장점이 있다.

다른 유형에 비해 추출 방식이 상대적으로 간편한 핫브루 커피는 최근 집에서 직접 만든 나만의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핫브루와 다르게 콜드브루는 커피 가루에 상온 정도의 물을 붓고 일정 시간 동안 천천히 우린 후 가루를 걸러내는 방식으로 추출되는 시간 동안 커피 원두가 지닌 쓴 맛과 신 맛이 빠져나가 순하고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콜드브루는 특유의 깔끔한 맛으로 여름철 즐기기 좋은 커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코카콜라사의 프리미엄 캔커피 브랜드 조지아 고티카는 ‘조지아 고티카 콜드브루’를 통해 깔끔한 맛과 풍부한 향을 동시에 담았으며 슬림 보틀 용기를 적용한 스타일리쉬한 패키지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코카콜라사의 RTD(Ready To 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는 핫브루와 콜드브루를 결합한 듀얼브루(Dual brew) 커피로 커피의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핫브루의 풍부한 첫 맛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끝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듀얼브루 커피 ‘조지아 크래프트’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추출 방법의 장점만을 고스란히 담아 두 번 맛있는 커피를 완성했다.

또한 ‘조지아 크래프트’는 470ml의 대용량으로 출시되어 직장인 등 일과 중 자주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깊고 풍부한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편의점 등 주변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다니엘 헤니와 박나래를 모델로 발탁해 ‘조지아 크래프트’가 지닌 듀얼브루 커피의 매력을 둘만의 케미로 완벽히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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