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빙과 매출 동시 증가…덴마크 ‘썬퀵’사에서 단독 직수입

2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아이와 모델이 ‘썬퀵 얼려먹는 주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홈플러스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때 이른 더위가 기승를 부리는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갈수록 올라 지난 15일에는 낮 최고 기온이 30℃에 육박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여름철 기후전망’ 자료를 통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이른 더위가 시작되고 지난해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대형마트 음료 및 아이스크림 코너가 붐비기 시작했다.

홈플러스 판매량 분석 결과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주스, 이온 및 스포츠 음료, 얼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21%, 75% 증가하고 빙과류 매출 역시 소폭 늘어나는 등 시원한 간식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음료와 아이스바로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름철 간식으로 적합한 ‘썬퀵 얼려먹는 주스’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홈플러스가 덴마크 ‘썬퀵’사로부터 단독 직수입해 선보이는 상품으로 평소에는 시원한 주스 형태로 마실 수 있으며 얼린 후에는 슬러쉬 식감의 아이스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보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 구현을 위해 오렌지, 트로피칼, 복숭아, 딸기 등 총 네 가지의 과일 맛으로 구성됐으며 천연 향료를 사용해 진한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공 향료·감미료·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 먹거리로 즐길 수 있으며 친환경적인 테트라팩 무균 포장 기술을 적용해 다소 오랜 기간 보관도 가능하다.

이 상품은 한 박스(10개입) 당 3990원으로 높은 가성비를 갖췄으며 한 개당 60ml의 용량으로 여름철 간편하게 휴대하며 더위를 식히기에 적합하다. 전국 140개 홈플러스 매장 및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나정민 홈플러스 글로벌소싱(GS)팀 바이어는 “올 여름 특히 더운 여름이 예고되고 있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을 단독으로 수입해 선보이게 됐다“며 “아이스바는 물론 시원한 주스 형태로도 즐길 수 있어 더 많은 고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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