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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성분' 화장품 주목…새로운 '유산균 더마' 뜬다이너뷰티 넘어 스킨케어까지…피부 장벽과 피부 본연 자생력 높인 ‘유산균 화장품’
  • 김대희 기자
  • 입력 2019.05.18 00:34
  • 수정 2019.05.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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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그룹의 라이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뷰티풀 팩터'.(사진=더뷰티풀 팩터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최근 2030 여성들의 화장품 선택 기준은 ‘안전한 성분’이다. 발빠른 소비자들은 새 화장품을 구매하기 전 뷰티 어플에서 유해 성분을 먼저 확인한다.

특히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로 피부가 민감해진 여성들에게 순하면서도 확실한 효능을 강조하는 더마 화장품은 날이 갈수록 인기다.

현재 국내 더마 화장품 시장은 약 5000억 규모로, 매년 15%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 뿐만 아니라 제약사와 패션업계까지 더마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며 경쟁이 치열해진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것은 바로 ‘원료’다. 지난 몇 년간 더마 화장품 시장의 ‘대세 원료’는 세라마이드와 프로폴리스부터 시카까지 끊임없이 변화했다.

2019년에는 이너뷰티로 이미 각광받고 있는 ‘유산균’에 피부 과학을 접목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유산균이 새로운 더마 화장품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피부 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란 개념조차 생소했던 국내에서 프로폴리스, 세라마이드, 시카는 더마코스메틱 시장의 성장을 이끈 핵심 주역이다. 닥터자르트, CNP 차앤박화장품 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는 ‘원료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 화장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시카와 세라마이드, 프로폴리스의 특징은 모두 외부 환경으로 인해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주는 원료라는 것이다. 많은 여성들이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해진 피부로 고민하는 만큼 저자극으로 피부 본연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더마코스메틱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이끌어갈 원료로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2019년 더마 코스메틱 시장의 화두로 ‘유산균’을 꼽는다.

유산균은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감소에 탁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내 환경의 밸런스를 찾아주는 유산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피부의 밸런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산균 화장품은 특히 피부 장벽 강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 여성 소비자에 최적화됐다고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새로운 원료는 소비자가 낯설어하기도 하는데 기존 ‘유산균’ 또는 ‘프로바이오틱’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이미 형성돼 소비자의 거부감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유산균과 피부 과학을 접목한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며 ‘유산균 스킨케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패션기업 바바그룹에서 론칭한 라이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더뷰티풀 팩터(THE BEAUTIFUL factr.)’는 ‘피부 유산균’을 주원료로 한 유산균 더마의 대표주자다.

더뷰티풀 팩터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피부 유산균은 피부 겉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에서 나아가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 피부 속부터 탄탄하게 힘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더뷰티풀 팩터 제품에 활용되는 유산균은 프랑스의 친환경 신소재 바이오기업 바이오비티스(BIOVITIS)의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으로 유익균 수 증가, 피부면역체계 안정화, 피부 재생유도 및 장벽강화 효능이 입증됐다.

5가지 라인으로 출시된 ‘더뷰티풀 팩터’의 전 제품은 주원료인 피부 유산균에 기능별 콘셉트 원료를 배합한 스킨바이오틱TM 메커니즘으로 피부의 자생 능력을 강화시키고 피부 고민을 케어한다.

제약사들도 매해 급성장하는 더마 코스메틱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선택한 원료 역시 유산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전문으로 연구, 생산, 판매해온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를 선보였다.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스킨 마이크로바이옴을 관리해준다. 마스크팩, 크림, 젤폼 등 스킨플로라 3종으로 시작해 토너, 에센스, 스팟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가고 있다.

한미약품이 전개하고 있는 ‘클레어테라피 프로캄’은 유산균 복합제제를 함유한 특허받은 피부장벽 강화용 화장료를 활용해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피부 건조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일동제약에서 론칭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퍼스트랩’은 일동제약이 개발한 유산균 발효물을 활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누적 1200만장 이상 판매된 ‘프로바이오틱 마스크팩’을 비롯 에센스, 크림, 앰플 등 총 11개 제품으로 구성된 프로바이오틱 라인을 선보이며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바바그룹의 코스메틱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과도한 스킨케어 루틴과 콘셉트뿐인 원료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유산균 더마’는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더마 코스메틱 업계에서도 ‘시카’에 이어 시장을 견인할 새로운 원료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흐름이 유산균 더마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대희 기자  heeis@mirae-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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