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50대 금융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사진=뉴스1)

[미래경제 김하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50대 금융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모바일기기 활용 등이 증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17일 금감원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는 50대 이상을 의미하는 용어로 노인이 65세를 의미한다면 시니어는 50~64세를 뜻한다.

금감원은 이번 협약체결과 관련해 급변화는 금융환경에서 시니어 계층이 소외되어 불이익을 받지 않게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여 시니어계층의 금융이해력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윤덕홍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는 시니어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교육수요발굴, 시니어계층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연구·개발하고 금감원은 금융교육 강사와 교제 등 교육 자원을 지원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니어계층의 금융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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