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푸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과 실시간 소통

GS샵 모바일 라이브.(사진=GS샵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GS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생방송인 ‘모바일 라이브’를 확대 개편한다.

GS샵은 기존에 주 1회 방송하던 ‘모바일 라이브’를 주 3회로 확대하고 주로 패션상품에 한정됐던 아이템도 뷰티, 푸드 등으로 다양화 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라이브’는 GS샵의 모바일에서만 볼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생방송이다. 이번 개편으로 매 주 화, 수, 목 3회 저녁 8시부터 1시간씩 고정 방송되며 판매하는 상품도 모바일 단독상품뿐 아니라 TV방송 상품까지 확대했다.

또 화요일에는 패션, 수요일에는 뷰티, 목요일에는 푸드 등 요일 별로 상품을 특화해 방송한다.

이 외에도 기존 가로 화면 형태를 모바일 시청에 적합하게 세로 화면으로 개편했고 GS샵 모바일 앱을 열면 홈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게 접근성을 높였다. 즉각적인 채팅을 통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며 기존 TV방송에 비해 더 자유롭고 재미있게 방송을 해 갈 예정이다.

GS샵 멀티채널콘텐츠팀 이명재 PD는 “GS샵은 그 동안 심야 라이브, 초대 라이브 등 다양한 형태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소통해 왔다”며 “이번 모바일 라이브 개편을 통해 TV와 모바일의 연결성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들에게 재미와 필요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GS샵 앱이 될 수 있게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개편 후 진행된 14~15일 모바일 라이브에서는 SJ와니 아울렛 특집, 설화수 윤조 에센스 등을 방송했는데 총 1억원이 넘게 판매됐으며 약 10만명이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 들어와 콘텐츠를 시청하고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개편 전 보다 유입자수와 판매량 등이 2배 이상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GS샵은 최근 다음날 TV에 편성된 상품을 모바일로 선보이는 내일TV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꾸준히 모바일에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작년 모바일 취급액은 2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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