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제과류 성적 좋아…올해 전체 실적은 3분기 지켜봐야”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빙그레는 아이스제과류의 약진으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2억원, 매출액은 177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신장했으며 매출액은 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에 비해 비수기에 잘 팔리는 투게더 등 카톤류,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제과류의 성적이 좋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숫자가 작기 때문에 조금만 좋아져도 증가폭이 커진다”며 “올해 실적의 성패는 3분기를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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