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의 ‘큐밍 더슬림 히든케어 직수형 냉온정수기’(사진=현대렌탈케어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고급형 정수기와 대형 생활가전 등을 앞세워 ‘중고가 렌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위생관리 기능을 강화한 3만원대 신형직수형 냉온정수기 ‘큐밍 더 슬림 히든케어 직수형 냉온정수기’((HQ-P1910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큐밍 더 슬림 히든케어 직수형 냉온정수기의 월 렌털료는 3만2900원(화이트)과 3만4900원(실버)으로 현대렌탈케어가 3만원대 직수형 냉온정수기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직수형 냉온정수기는 모두 2만원대였다.

더슬림 히든케어 정수기는 기존 팬으로 공기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공냉식 냉각방식’보다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소형 ‘인버터 컴프레서’(압축기)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프레온 가스·이산화탄소 등 온난화 가스 발생이 적고 소량만으로 냉각효과를 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냉매제 ‘R600’을 사용했다.

이중 위생관리 시스템도 적용했다. 1시간마다 자동으로 ‘UV-LED’ 빛을 코크(취수구)에 10분간 쐬어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UV-LED 코크 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UV LED 살균’이란 UV-C 파장 대역의 자외선을 이용해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친환경 살균기법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그동안 우수한 품질에 높은 가성비를 앞세워 렌털 시장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며 “이번 더슬림 히든케어 정수기 출시를 시작으로 렌털료 3만~4만원대 중고가 렌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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