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제주 스플래시 나이트.(사진=롯데호텔 제공)

[미래경제 김대희 기자]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수준의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호텔제주가 여름휴가를 미리 준비하는 ‘얼리버드 휴가족’을 위해 1박에 27시간 동안 투숙할 수 있는 ‘레이지 모멘트(Lazy Moment)’ 패키지를 7월 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은 투숙 첫째 날 오후 2시에 체크인한 후 둘째 날 오후 5시에 체크아웃해 최장 27시간 동안 호텔에서 다양한 패키지 특전을 이용하며 아쉬움 없는 호캉스를 누릴 수 있다.

디럭스 가든 룸 1박, 오후 5시 레이트 체크아웃, 모모야마 런치 스페셜 ‘무제한 초밥정식’ 2인, 풍차라운지 2인, 해온 패밀리 1세트(수제 후라이드 치킨, 프렌치프라이, 소프트드링크 2잔), 해온 스위밍 쿠션 1개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패키지는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체크인 가능하다

가격은 1박 기준 41만원(이하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롯데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1만원이 할인되어 40만원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호텔제주는 휴가를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패키지 특전을 활용한 1박 2일 일정을 추천한다. 첫째 날에는 제주 관광을 즐긴 후 호텔로 돌아와 투숙객 전용 프라이빗 라운지인 풍차라운지에서 와인, 맥주 등의 음료와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의 풍경과 이국적인 제주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지막이 일어나 야외 정원, 수영장, 풍차라운지 등이 한눈에 펼쳐지는 디럭스 가든 룸의 발코니에서 여유 있는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점심에는 본관 6층의 일식당 모모야마에서 무제한으로 계속 제공되는 모둠초밥 6종과 함께 샐러드, 셰프 특선 튀김, 우동, 후식 등으로 구성된 ‘무제한 초밥정식’으로 모모야마의 진미를 맛볼 수 있다.

식사 후 오후 두세 시 즈음에는 여름휴가 하면 빠질 수 없는 물놀이가 있다. 6월 1일부터 야외 수영장 해온에서 수중 이벤트 ‘해온 스플래시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한층 더 짜릿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투숙객에게 인기가 많았던 이 이벤트는 4m 높이로 쏘아 올리는 물대포인 ‘워터 캐논(Water Cannon)’ 등 다양한 수중 이벤트로 구성되어 물놀이에 스릴과 재미를 더한다.

한편 해온에서는 8월 31일까지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은은한 달빛 아래에서 수영을 즐기며 감미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콘서트 ‘스플래시 나이트’가 진행된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부터 인기 드라마 및 뮤지컬의 OST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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